용산국제업무지구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약 49.5만 ㎡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주거·상업시설 등이 융합된 콤팩트 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 철도정비창 용지였던 이 부지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개발 비전이 확정되면서, 2028년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2030년경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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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정비창 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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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약 49.5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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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간: 2022년~2028년(기반시설 준공), 2030년대 초반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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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예정): 코레일, 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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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배경: 대규모 유휴부지(철도정비창)를 중심으로 국제업무, 상업, 주거 기능을 결합한 세계적 업무지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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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사업비: 약 51조 1000억 원
핵심 개발 계획과 진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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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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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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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이후 공공 인프라 설계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사업 시행계획 인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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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별 개발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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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업무존: 초고층 빌딩을 통한 글로벌 기업·국제기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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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복합존: 업무·상업·문화 시설이 혼합된 복합용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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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지원존: 주거, 교육, 편의시설 등 지원 기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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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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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도로, 철도 시설 지하화, 공원·녹지 조성 등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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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기반시설 공사 완료 후 민간시설 착공과 순차적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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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 개선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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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로 하루 교통량이 최대 38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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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고가 지하화와 강변북로~백범로 연결 도로 신설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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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분담률 증대를 위해 추가 철도 노선 검토, 자율주행셔틀 등 친환경 교통수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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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에 따른 주변 재개발·재건축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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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로3가: 일부 구역은 역세권 활성화 또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을 검토 중이며, 직주근접과 한강 인접성을 갖춘 지역으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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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로2~4가 일대: 재개발 후보지들이 다수 자리 잡고 있으며, 용문시장 역세권 활성화, 모아타운 관리계획 등이 맞물려 활발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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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한강변: 용산국제업무지구와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한강변 조망, 교통 접근성 개선이 예정된 구역들도 재건축·재개발 움직임
이처럼 인근 지역도 국제업무지구의 개발과 병행해 주거환경 개선, 역세권 개발, 상권 활성화 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와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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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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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도시개발인 만큼 다소 긴 개발기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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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이 확정되더라도 구체적 인허가 절차 및 재무계획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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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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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인프라 및 교통시설이 지하화 또는 확충되면서 지역 환경이 크게 변모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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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신설, 지하차도, 철도 복개화 등 다양한 공사로 인한 일시적 교통혼잡도 발생 가능하므로 단계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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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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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업무지구 내 주택 및 주변 정비구역의 신축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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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인구와 방문 인구가 늘면서 배후 상권도 확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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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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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로, 이촌동, 청파동 등 여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논의되며, 국제업무지구 완성과 함께 주변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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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각 지역별 사업추진 속도나 방식(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등)은 상이하니, 해당 구역 개별 현황을 세부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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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교통·개발 주요 내용 표
구분 | 내용 | 시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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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 개선 | 삼각지 고가 철거·지하화, 강변북로~백범로 연결, 추가 철도 노선 검토 등 | 교통량 분산, 대중교통 확충, 녹지도시화로 지역 접근성↑ |
인근 재개발 | 원효로3가 역세권 활성화,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원효로4가 관리계획 등 | 단계별로 주택 공급·주거환경 개선 기대 |
사업추진 일정 | 2024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5년 기반시설 착공, 2028년 공사 완료 | 대규모 공사 장기화로 관심 구역별 시점 체크 필요 |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중심부 철도정비창 용지를 국제업무·상업·주거 기능이 융합된 도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도로·철도 지하화, 삼각지 고가 철거 등 광역교통 개선이 함께 추진되며, 주변 지역도 역세권 활성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등의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